HEIC란 무엇이고, 왜 아이폰 사진이 HEIC일까
iOS 11부터 아이폰은 사진을 기본적으로 HEIC(High Efficiency Image Container) 형식으로 저장합니다. 같은 사진을 JPG의 절반 정도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고, JPG에는 담을 수 없는 정보도 함께 넣을 수 있습니다. 10비트 색상, 인물 사진 모드의 심도 맵, Live Photo의 프레임, 최신 아이폰의 HDR 데이터 등이 그렇습니다.
문제는 호환성입니다. 윈도우에서 HEIC를 열려면 별도 코덱이 필요하고, 많은 웹사이트와 업로드 양식이 HEIC를 받지 않으며, 오래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200 KB 이하 사진"을 요구하는 신청서도 대부분 JPG를 기대합니다. 이럴 때 변환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변환하는 방법
- 위 상자에
.heic또는.heif파일을 하나 또는 여러 개 끌어다 놓습니다. 여러 장을 한꺼번에 일괄 변환할 수 있습니다. - JPG(용량이 작고 어디서나 열림) 또는 PNG(무손실, 용량 큼)를 고릅니다.
- 파일을 하나씩 내려받거나, 전부 ZIP 하나로 내려받습니다.
디코딩은 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데스크톱 프로그램에서도 쓰는 오픈소스 디코더 libheif의 WebAssembly 버전을 사용합니다. 사진은 어떤 서버에도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아이폰 사진에는 촬영 장소의 GPS 위치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HEIC에서는 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변환되는 사진과 안 되는 사진
| 사진 종류 | 변환 | 참고 |
|---|---|---|
| 일반 아이폰 사진(iOS 11–17) | 가능 | 가장 흔한 경우 |
| iOS 18 이후 HDR 사진 | 가능 | 표준 다이내믹 레인지 JPG로 변환 |
| 인물 사진 모드 | 가능 | 심도 맵은 빠지고 배경 흐림은 유지 |
| Live Photo | 가능 | 정지 사진만 남음. 짧은 영상은 HEIC에 포함되지 않음 |
| 연속 촬영 | 가능 | 한 장씩 별도 파일 |
ProRAW(.dng) |
불가 | HEIC가 아닌 다른 형식 |
JPG와 PNG 중 무엇을 고를까
공유, 이메일 첨부, 양식 업로드, 인화 등 거의 모든 용도에는 JPG가 맞습니다. 아이폰 1200만 화소 사진은 고화질 JPG로 보통 2–4 MB 정도입니다. PNG는 이후에도 계속 편집할 예정이라 압축 흔적을 전혀 남기고 싶지 않을 때만 고르세요. 파일 크기가 3–5배로 커집니다.
양식에 올리기엔 여전히 무겁다면 이미지 압축을 거치거나 100 KB처럼 정해진 용량으로 바로 줄이세요.
자주 겪는 문제
- "변환하니 사진이 돌아가 있어요." HEIC는 방향 정보를 따로 저장합니다. 이 변환기는 그 정보를 적용하므로 JPG가 바른 방향으로 나옵니다. 다른 도구에서 옆으로 누워 보였다면 그 도구가 방향 정보를 무시한 것입니다.
- "색이 조금 밋밋해졌어요." iOS 18 이후의 HDR 사진은 JPG에 담기 위해 표준 범위로 변환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현상이며, HDR을 지원하지 않는 화면에서 보는 것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 "공유 전에 위치 정보를 지우고 싶어요." 변환 과정에서 원본 메타데이터 없이 이미지가 다시 인코딩됩니다. 남은 정보를 확인하려면 EXIF 보기를, 다른 사진에서 지우려면 메타데이터 제거를 사용하세요.
아이폰이 아예 HEIC로 저장하지 않게 하려면
아이폰에서 설정 → 카메라 → 포맷 → 높은 호환성을 선택하면 앞으로 찍는 사진은 JPG로 저장됩니다. 이미 찍은 사진은 HEIC로 남아 있으니 이 변환기를 쓰면 됩니다. 또 설정 → 사진 → Mac 또는 PC로 전송 → 자동으로 해 두면, 케이블로 사진을 복사할 때 아이폰이 알아서 JPG로 바꿔 줍니다. 윈도우에서 HEIC 파일을 열 수 없을 때도 같은 방법이 통합니다.